하얀 짜파게티 후기 일반 짜파게티와 비교

농심 신제품

하얀 짜파게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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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짜파게티 vs 일반 짜파게티

 

농심에서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짜장색의 짜파게티와 다른 하얀 짜파게티를 출시하였다.

일반 짜파게티와 달리 굴소스를 베이스로 하였다.

편의점 기준 18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기존 짜파게티 고명에 홍합볼이 추가되었다.

 

왼쪽이 일반 짜파게티, 오른쪽이 새롭게 출시한 하얀 짜파게티이다.

둘 다 큰 사발면 이기는 하지만 일반 짜파게티 쪽이 더 크다.

하지만 하얀 짜파게티가 가격은 400원 정도 더 비싸다..

 

하얀 짜파게티의 포장에 QR 코드를 인식하면

아래 링크의 농심 홈페이지로 이동되어

짜장면의 유래에 대해 나온다.

짜장면은 원래 검은색이 아니다? | 농심

초창기 짜장면과의 색상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짜파게티의 특징적인 맛을 유지하며 굴소스로 감칠맛을 더하였단다.

하얀 짜파게티 vs 일반 짜파게티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면의 굵기였다.

왼쪽이 일반 짜파게티

오른쪽이 하얀 짜파게티

 

하얀 짜파게티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너구리 라면처럼 두꺼운 면이었다.

조리 후 식감에도 큰 차이가 느껴질 것 같다.

 

후레이크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반 짜파게티의 후레이크 콩고기볼이 보인다.

 

다음은 하얀 짜파게티의 후레이크이다.

일반 짜파게티의 후레이크에 홍합볼이 추가된 모습이다.

 

봉지 짜파게티에서 본듯한 유성스프가 제공된다.

 

그렇다면 분말스프의 색은 어떨까?

이름처럼 완전 흰색은 아니지만 확실히 하얗다.

왼쪽이 일반 짜파게티

오른쪽이 하얀 짜파게티

 

색뿐만 아니라 분말의 형태 역시 달랐다.

하얀 짜파게티의 분말스프가 더 잘 흩날리는 느낌이었다.

만드는 방법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일반 짜파게티는 스프를 넣은 뒤 표시선까지 물만 부으면 완성이 되지만

하얀 짜파게티는 스프와 유성스프를 모두 꺼낸 뒤

물을 부어 면이 익으면 물을 버리고 스프들을 비벼 먹는 방식과

물을 부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스프들을 비벼 먹는 방식

2가지 조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택한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비비기 전 상태이다.

지금 까지 먹어봤던 일반 짜파게티랑 확실히 다른 냄새가 났다.

 

잘 비벼주고 나면 이런 상태가 된다.

역시나 완전한 하얀색은 아니었다.

 

 

 

예상대로 일반 짜파게티의 1.5배 수준의 굵기의 면이

새로운 식감의 경험을 제공해 줄 것만 같다.

 

완성된 모습의 비교

단순한 색만 바뀐 느낌이 아닌 완전히 다른 두 음식이다.

 

두꺼운 면이지만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택해서인지

오히려 일반 짜파게티 보다 꼬들꼬들하고 탄력이 있었다.

그래서 일반 짜파게티 보다 맛있는가?

정확한 비교를 위해 한 가지 제품의 시식이 끝나면 생수로 입을 헹궈가며 먹었다.

우리가 평소에 일반 짜파게티를 많이 접해서 그런 것일까?

 

색이 어떻든 결국 짜파게티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기에

상상하고 기대하는 맛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짜장의 향이 덜 느껴졌다.

 

하지만 굴소스 베이스와 홍합볼의 조합이 생각보다 신선하게 느껴졌다.

해산물이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티가 난다.

 

하지만 일반 짜파게티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면의 식감 차이만 느껴질 뿐, 둘 다 맛있는 짜파게티였다.

 

농심에서 이렇게 좋은 시도를 통해

다양한 짜파게티를 더 내어주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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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농심의 여러 가지 짜파게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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